Guadalupe 성지 순례

Chairman's Corner

이창재 요셉 부제

오순절 운동은 참다운 민중시대를 열게하는 새시대 창조운동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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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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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친구 여러분에게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나는 <오순절 아침의 은총>으로 지난 30년간 새로운 삶을 살아 왔고, 우리 교회와  미주 한인 교우들이  함께 <오순절 아침의 은총>으로 살아가기를 열망하여 봉사자로 투신해 왔습니다. 드디어 나는 미주의 책임 봉사자의 사역을 마치고 퇴임하였습니다.

그 결실이 바로 신간 <오순절 아침의 은총>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의 출판과 함께 나는 나의 남은 생애를 다하여 <오순절 아침의 은총>을 우리교회와 세상에 선양하기로 결심하고, 주님 앞에 다짐하였습니다.

지난날을 회고하건대 부족한 내가 이와 같은 봉사자의 길을 한결같이 지속할 수 있었던 것, 우선 주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친애하는 친구들의 공덕임을 감사하는 바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나의 남은 생애를 <오순절 아침의 은총>을 위하여 주님께 봉헌함에 있어 주님의 인도를 따라 갈 때 친애하는 당신의 기도, 협조와 동참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신간 <오순절 아침의 은총>은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인쇄한 <성령 안의 삶>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제호를 바꾼 것입니다. 2009년판 <성령 안의 삶>은 KSC 이름으로 인쇄하여 비매품으로 세미나에서 배포하였습니다. 그런데 2012년판 <오순절 아침의 은총>은 미주한인오순절공동체의 편찬으로, 도서출판 <예루살렘>사에서 출판하였습니다.

나는 <오순절 아침의 은총>을 위하여 투신함에 있어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과 함께 미주 한인 오순절 공동체 <KAPC/ Korean American Pentecost Community>를 발기 설립하여, 대표직을 맡았고, www.pentecostcomm.org 를 개설하였으며 2013년 초 부터 KAPC Newsletter도 발송하고 있습니다.

KAPC는 오순절 아침의 은총에 충실한 열린공동체입니다. 장차  우리는 미주 한인 오순절 운동을 위하여 봉사하는 대표기관이 될 것을 소망합니다.

앞으로 우리 공동체는 우리 민족이 동방의 선민으로서 역사적으로 고난과 시련을 당하지만 결국 마지막 날에는 서방의 선민 이스라엘을 시기케 할 한 민족(로마서 10;19)이며, 우리민족의 통일이 성취되는 날 만 천하에 하느님의 선민임이 들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5000년전 단군왕검이 개국하실 때 건국이념으로 <사해동포 홍익인간>을 선포한 민족국가인데, 이러한 <건국이념>은 세계역사에 유례가 없는 하느님의 뜻을 드러낸 유일한 건국이념입니다.

또한 200년전 동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래될 때에도 우리겨레는 외래선교사에 의하지 않고 우리가 스스로 가서 복음을 받아 왔고 한인 스스로 자기 이웃에 복음을 전파한 민족입니다. 우리민족교회는 세계 그리스도교 선교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수 없는 유일무이한 민족자전의 주체교회입니다.

미국은 현대 오순절 운동의 본산지인데 태평양을 건너와 여기에 살고 있는 우리한인들은 순교 선열의 후예로서 역시 이곳에서도 오순절 운동의 중심에 우뚝 서 있습니다. 2000년전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오순절 아침의 은총은 이제 통일 조국의 오순절 아침의 은총이 되어 세상을 밝게 비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민족는 동방의 빛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오순절 운동은 단순한 영성운동이 아니고, 사람들의 삶이 바뀌어 새 그리스도가 되는 혁신운동이며, 역사적 사회적 정의가 바로 서고, 국제평화가 실현되며 참다운 민중시대를 열게 하는 새시대 창조운동입니다.

이 모두가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 성령님의 이끄심이며, 그리스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들의 소명입니다. 하느님 성령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불이며, 우리 공동체를 인도하시는 광명이며, 우리 봉사자들의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죽음의 골짜기를 간다 해도 주님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것 없어라.’

+ 주님 안에서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하느님 성삼께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에  /  미주 한인 오순절 공동체 대표

요셉 이창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