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dalupe 성지 순례
Chairman's Corner
이창재 요셉 부제
우리 민족은 동방의 선민인가? -1
Author
ad***
Date
2023-02-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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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우리 민족은 동방의 선민인가?
이창재 (2013년 여름)
오늘날 종교 문화의 토착화는 서구적 그리스도교의 종교 식민주의의 극복이라는 세계적 과제로 인식되어 있는데, 한국의 일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성경해석에서 근본주의자들의 영향하에 있는듯 합니다. 2013년 6월에 서울 방문 때 느낀 것 인데 각 그리스도교단이 민족문제에 대하여서 서로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 선교사들이 전파시킨 일부 기독교인들의 극단적인 우경화 현상이 보였습니다. 그들중에는 민족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멸공을 그 전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단간의 의식 차이는 심각 했습니다.
이와같은 교계의 역사의식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의 저변에는 우리민족이 선민 (하느님이 선택한 민족) 이라는 잠재 사상이 파급되고 있었습니다. <우주만물과 인류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실 계획으로 당신의 외아들/ 구세주를 세상에 보내기 위해 일찌기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였으나 이스라엘은 그 구세주를 2천년동안 거부해 왔는데, 이제 세상 종말에 대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구세주께로 회두시킬 사명을 수행하게 될 민족을 동방에서 선택하고 단련시켜 왔다. 그 민족이 바로 천손민족/ 배달민족 /동이족/ 韓민족 이다> 이것이 선민사상의 요지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서(10; 19)에서 하느님의 선민들이 멸시하든 이방의 한 민족( A Nation)을 시기하게 되리라는 이사야 예언서를 인용하여 결국 이스라엘이 그 민족(A Nation)의 출현으로 회개하게 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밝이지 않았으나 분명 하느님을 알지 못했든, 어리석은 한 민족(A Nation)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교회는 이들을 이방세계에 이룩된 그리스도교회를 지칭한다고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전은 그 이방민족 가운데 한 민족(A Nation)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한 민족(A Nation)이 어느 민족이란 말입니까?
동방의 한 선민이 우리 민족으로 만천하에 들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갈라진 우리나라가 하나로 되어야 할 것인데, 이는 우리 韓민족의 염원인 동시에, 지난세기 일제침략과 1,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동서냉전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반인륜적, 현대사의 참담한 비극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사적인 이 시점에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우리의 자세는 과연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우리민족이 <상쟁>의 과오를 회개하고 남북 <상생>으로 통일이 성취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고차적인 정세판단의 결과가 아닙니다. 미천한 한낱 그리스도인으로서 오순절의 은총과 함께 받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신뢰입니다. 이것은 내가 받은 천명(天命)인데 장차 10년 단위로 좀 더 선명하게 들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일은 미국이 한반도를 분활하였던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지게 될 때 실현될 것입니다. 그 동안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중동에서 항상 어려운 선택을 해 왔는데, 장차 한국을 통일하기 위하여는 중국과 단순한 협력을 하게 되는 것이 -지배가 아니고- 바로 역사의 순리인 것입니다.
온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이창재 (2013년 여름)
오늘날 종교 문화의 토착화는 서구적 그리스도교의 종교 식민주의의 극복이라는 세계적 과제로 인식되어 있는데, 한국의 일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성경해석에서 근본주의자들의 영향하에 있는듯 합니다. 2013년 6월에 서울 방문 때 느낀 것 인데 각 그리스도교단이 민족문제에 대하여서 서로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 선교사들이 전파시킨 일부 기독교인들의 극단적인 우경화 현상이 보였습니다. 그들중에는 민족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멸공을 그 전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단간의 의식 차이는 심각 했습니다.
이와같은 교계의 역사의식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의 저변에는 우리민족이 선민 (하느님이 선택한 민족) 이라는 잠재 사상이 파급되고 있었습니다. <우주만물과 인류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실 계획으로 당신의 외아들/ 구세주를 세상에 보내기 위해 일찌기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였으나 이스라엘은 그 구세주를 2천년동안 거부해 왔는데, 이제 세상 종말에 대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구세주께로 회두시킬 사명을 수행하게 될 민족을 동방에서 선택하고 단련시켜 왔다. 그 민족이 바로 천손민족/ 배달민족 /동이족/ 韓민족 이다> 이것이 선민사상의 요지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서(10; 19)에서 하느님의 선민들이 멸시하든 이방의 한 민족( A Nation)을 시기하게 되리라는 이사야 예언서를 인용하여 결국 이스라엘이 그 민족(A Nation)의 출현으로 회개하게 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밝이지 않았으나 분명 하느님을 알지 못했든, 어리석은 한 민족(A Nation)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교회는 이들을 이방세계에 이룩된 그리스도교회를 지칭한다고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전은 그 이방민족 가운데 한 민족(A Nation)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한 민족(A Nation)이 어느 민족이란 말입니까?
동방의 한 선민이 우리 민족으로 만천하에 들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갈라진 우리나라가 하나로 되어야 할 것인데, 이는 우리 韓민족의 염원인 동시에, 지난세기 일제침략과 1,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동서냉전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반인륜적, 현대사의 참담한 비극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사적인 이 시점에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우리의 자세는 과연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우리민족이 <상쟁>의 과오를 회개하고 남북 <상생>으로 통일이 성취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고차적인 정세판단의 결과가 아닙니다. 미천한 한낱 그리스도인으로서 오순절의 은총과 함께 받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신뢰입니다. 이것은 내가 받은 천명(天命)인데 장차 10년 단위로 좀 더 선명하게 들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일은 미국이 한반도를 분활하였던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지게 될 때 실현될 것입니다. 그 동안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중동에서 항상 어려운 선택을 해 왔는데, 장차 한국을 통일하기 위하여는 중국과 단순한 협력을 하게 되는 것이 -지배가 아니고- 바로 역사의 순리인 것입니다.
온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기원합니다.